이재명, 4일 기아차 광명공장 방문…'국민 대도약' 비전 발표
상태바
이재명, 4일 기아차 광명공장 방문…'국민 대도약' 비전 발표
  • 권한일
  • 승인 2022.01.0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 이재명 캠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 이재명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4일 기아자동차 광명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민 대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한다.
 
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4일 오전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양극화, 기후 환경 변화 등의 해소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당 선대위 관계자는 "소외된 약자를 대변하고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꿨던 소년공 출신 이 후보가 이제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로써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민 대도약의 담대한 비전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엔진과 차체 등 전 부품을 자체 조달한 국내 최초의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태동이 시작된 곳으로 불린다. 이 곳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와 기업·노동자의 법정관리 등을 통한 노력으로 최단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국난 극복'의 상징이 됐다. 

한편 이날(3일) 국민의힘 선대위 지도부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한 데 대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사퇴 의사를 밝힌 인사에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등 윤 후보 선대위 주요인사가 모두 포함됐다. 그러나 김종인 위원장은 사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