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 휴식, 지역경제 살리는 1석 3조 '워케이션 센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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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 휴식, 지역경제 살리는 1석 3조 '워케이션 센터' 보급"
  • 김상록
  • 승인 2022.0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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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일과 휴식, 지역경제도 살리는 1석3조 ‘워케이션 센터’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장과 거주지가 달라도 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 원격근무가 일상적인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직장은 서울에서 구하더라도, 꼭 서울에 살면서 일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런 변화를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 40%에 달하는 지방이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지방은 풍부한 관광 휴식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일과 휴가, 관광을 접목하는 이른바 워케이션(Workation)으로 3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그는 "소멸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일과 휴식,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를 설치하겠다. 어느 곳이건 직장과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도록 초고속 인터넷망, OA센터, 각종 비대면 회의실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워케이션 센터' 이용자들에게 지역상품권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겠다. '워케이션 센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는 기업이 부담하는 '근로자 휴가지원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새로운 시대 변화, 고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일과 휴식이 균형잡힌 삶을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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