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여부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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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여부 논의중"
  • 김상록
  • 승인 2022.01.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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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역당국이 면역 저하자의 백신 4차 접종 여부를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4차 접종을 할지 말지도 현재 미정인 상태다. 외국 사례들을 검토하는 단계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2, 3차까지 접종을 해도 면역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역저하자는 급성·만성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암, 장기이식 등 면역 형성이 어려운 환자를 말한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아도 항체가 잘 생기지 않아 2차 접종 완료 2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11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이 다른 나라의 4차 접종률 추이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4차 접종 추진 여부 등은 예방접종위원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4차 접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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