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성상납 의혹 이준석, 선거기간만이라도 직무정지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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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성상납 의혹 이준석, 선거기간만이라도 직무정지 선언해야"
  • 김상록
  • 승인 2022.0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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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열 국민캠프 제공
사진=윤석열 국민캠프 제공

김민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성접대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가 직무정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현재의 단계에서는 의혹일 뿐이다. 그 의혹에 대한 진실은 저나 여러분이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성상남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기간 동안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상대당의 공격포인트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적어도 선거기간만이라도 이준석 대표가 스스로 직무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름다운 정치가 아닐까 한다"며 "그리고 선거가 끝난 후, 본인의 의혹을 클리어하고 돌아오는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거를 위해서도 젊은 당대표의 미래를 위해서도"라고 했다.

사진=김민전 페이스북 캡처

내부 갈등 문제로 위기에 놓인 국민의힘은 전날 '선대위 전면 해체'라는 강수를 뒀다. 이 대표는 본인의 사퇴 여부에 대해 "거취엔 변함이 없다"며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가 오늘 중 선대위 개편에 대해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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