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팬 차별 오해 해명 "작가 독단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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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속사, 팬 차별 오해 해명 "작가 독단 행동"
  • 김상록
  • 승인 2022.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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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가 팬들을 차별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아이유 팬카페 '유애나'를 통해 "금일 공지된 IU 다큐멘터리 '조각집 : 스물아홉 살의 겨울' 관련하여 팬 여러분의 의견을 모니터 하던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을 접하게 되어 사실 관계를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아이유의 이십 대를 자작곡 앨범 '조각집'으로 마무리하며 유애나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게 되었고, 앨범 '조각집'의 제작 과정을 보다 가까이서 담기 위해 최근까지 아티스트와 많은 회의를 거치며 촬영을 마무리한 후 현재 후반 작업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님이 개인 판단으로 팬 분들께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해당 작가님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여 수집된 내용이 다큐멘터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 포함 다큐멘터리 외주 제작팀 역시 사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전달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팬 분들께 전달되도록 좋은 결과물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아이유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이 일부 팬들에게 따로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하려 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팬들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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