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 정지에도 "학생들 안전위해 백신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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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 정지에도 "학생들 안전위해 백신접종 권고"
  • 김상록
  • 승인 2022.01.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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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법원이 4일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 적용하기로 한 방역패스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도록 결정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동계방학 중 청소년 백신접종률을 학생·학부모의 협조 속에 높여 나가며, 학교의 학습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1월 4일 기준으로 13~18세의 1차 접종률은 75.6%로 200만 명 청소년이 참여했고, 2차 접종률은 52%로 절반을 넘어섰다. 12월 중순 이후 확진 증가세가 큰 13~15세, 중학교 연령대의 1차 접종률도 65.5%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참여해 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학생과 학부모께 백신의 예방 효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며 "또한, 많이 걱정하시는 백신접종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서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우리 청소년들에 대해서만큼은 더 세심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1월 중에 상세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법원의 방역패스 중지 결정에 대해 항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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