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두 가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7월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기준)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린 뒤 7년 6개월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 이에 커피빈(4800원), 폴바셋(4700원), 엔제리너스(4300원), 파스쿠찌(4300원) 등 다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제공해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현재로서는 검토중인 부분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추후에 확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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