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022년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승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 사장이 맡았던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현 재무총괄책임(CFO)이 선임됐다. 회사 측은 오는 2월 중 이사회에서 도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아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돼 글로벌 사업 추진력을 높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를 구축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각자 대표로 내정된 도 신임 대표(1973년생)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했다.
한편 권영식 대표는 게임사업총괄을 유지해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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