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이호동) 노사는 지난 7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현재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KED지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KED지부 등 복수노조 체제다.
노사는 임금 2.50% 인상하고, 과장 및 대리 이하 직급에 해당되는 5급 직책수당을 올리기로 했다.
양 노조는 회사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회사 및 관련자를 상대로 제기한 모든 법적 분쟁을 취하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소 제기를 지양하며 노노, 노사 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화답했다.
신환섭 화섬노조 위원장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는 데 한 마음 한 뜻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화섬노조 KED지회 하연호 위원장은 "서로를 이해하면 더 좋은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표했으며, 금융노조 KED지부 우석원 위원장은 "회사의 미래가 한층 밝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동 대표이사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양 노조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가 합심하여 회사가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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