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오빠, 3차 부스터샷 후 가족 곁 떠나" 청와대 청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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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오빠, 3차 부스터샷 후 가족 곁 떠나" 청와대 청원 게재
  • 김상록
  • 승인 2022.0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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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한 남성이 3차 부스터샷 접종 후 20여 일 만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강했던 저희 오빠가 모더나 3차 부스터 접종 후 저희 가족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 13일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한 후 6월 29일 2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10일에는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까지 받았다.

청원인은 "장애인이긴 하지만 저희 오빠는 평소 기저질환 및 과거병력도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주위 말씀으론 오빠가 부스터 접종 후 밥을 잘 먹지 못했다고 한다. 오빠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말을 못하기 때문에 표현이 안되어 몸이 안좋으면 밥을 잘 안먹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빠는 접종 19일 이후 12월 30일 새벽 2시50분쯤 화장실을 가다 쓰러져 침을 토한 후 얼마 있지 않아 사망했다. 법적으로 무조건 부검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부검 진행을 했는데 아무 특이사항이 없다고 나왔다"며 "저희 가족은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원인인줄 알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오빠의 사망 원인이 백신 부작용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장애인이기에 우선 접종을 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백신 접종을 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렀다"며 "안전하다는 국가의 말에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결과는 너무 참담하다. 정부는 어떻게 책임을 져 주실 건가. 정부는 지금 코로나 백신과 죽음의 인과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정부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질병의 인과성을 투명하게 밝혀 주시고 백신 부작용 유가족 및 환자들에게 인과성 인정과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한다"며 "그리고 자율적 백신 접종의 국민 권리를 지켜주시고, 백신패스의 철회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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