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지원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합격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실습을 거치게 되며, 이후 최종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약 4% 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중증 장애인은 365명, 경증 장애인은 72명이다. 이 중 48명은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 최초 청각장애인 점장인 권순미 점장은 지난 2018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9년에는 장애인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행복추진팀 박종환 파트너가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업무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0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에서 청각장애인 파트너 최예나 부점장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스타벅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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