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에 MZ전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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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에 MZ전문관 오픈
  • 김상록
  • 승인 2022.0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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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리뉴얼_아이코닉 스퀘어 전경

현대백화점이 판교점 4층 유플렉스(U-PLEX)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MZ세대 맞춤형 큐레이션 전략을 도입해 2030세대에 특화된 전문관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총 6950㎡(2,100평)규모의 판교점 유플렉스는 패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72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 중 13개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브랜드며, 전체 브랜드의 절반 가량인 30여개는 경기 남부상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판교점 유플렉스는 기존 캐주얼 의류와 SPA 등 전통적인 백화점 영캐주얼 상품군 중심으로 꾸미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가 즐겨찾는 온라인 기반 신진 브랜드와 다양한 유형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오프라인 매장에 들여온 방식이다.  2030세대들이 실제 즐기고 머물고 싶은 놀이 공간처럼 만들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리뉴얼_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해피어 마트' 전경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리뉴얼_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해피어 마트' 전경

유플렉스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콘셉트의 신진 브랜드가 공개된다. 더현대 서울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자마자 연일 구매 대기줄이 이어져 화제가 된 온라인 남성 패션 브랜드 ‘쿠어’ 2호점을 비롯해, 온라인 인기 캐릭터인 ‘오롤리데이’의 패션잡화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점점 ‘경험’을 중시하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와 엔터테인먼트 등을 선도적으로 들여와 MZ세대에게 현대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MZ특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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