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941년생인 신 회장의 나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후임은 신동환 부사장이 맡는다. 신 부사장은 단독 대표 선임과 동시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1998년 롯데제과에 입사해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지낸 뒤, 2016년 2월 푸르밀 부사장에 올랐다.
한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신 회장은 한때 롯데그룹 운영본부 부회장을 맡아 신 명예회장 대신 한국 롯데 경영을 지휘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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