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일 0시 국내 4000명대 초반 예상...방역지표 안정, 오미크론 검출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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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일 0시 국내 4000명대 초반 예상...방역지표 안정, 오미크론 검출 3배 급증
  • 민병권
  • 승인 2022.01.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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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세계 경제 쥐락 펴락
오미크론 변이, 세계 경제 쥐락 펴락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700여 명을 넘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보다 1000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612명(69.0%), 비수도권은 1175명(31.0%)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천289명, 서울 1천61명, 인천 262명, 부산 158명, 광주 157명, 전남 124명, 강원 117명, 충남 114명, 경남 96명, 대구 94명, 대전 89명, 경북 77명, 전북 57명, 충북 48명, 울산 26명, 세종 13명, 제주 5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와 관련한 국내 방역지표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3차 접종효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줄었다. 특히 고령자 층의 감염률과 위중증으로의 전환은 통제 가능한 수치에 들어왔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설을 전후해 분수령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루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집계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검출률은 4%대에서 12%대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계은행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단기적으론 경제 활동을 계속 교란할 가능성이 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지표는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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