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시작'한다. 양당 선대위는 13일 오후 3시부터 회의를 열고 아래와 같이 합의했다고 이날 오후 알렸다.
설날 연휴 전 이재명 윤석열 양자 TV토론을 시작하기로 하며,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에 합동 초청 토론을 주관해 줄 것을 요청해 진행한다. 또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을 토론하며 이외에도 추가 토론 진행을 위해 협상을 계속한다 등 4개항에 합의했다.
그간 토론회에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입장을 바꾼 윤석열 후보와 토론회에 대해 자신만만했던 이재명 후보의 빅 매치가 설날 연휴 이전에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이 참여하는 3자 토론은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또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칩거로 인해 정의당 선대위까지 활동을 멈춰 김동연 후보 등 4자 회담의 성사 여부도 주목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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