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세관서 면세점 입찰 관련 '사전설명회' 13일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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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세관서 면세점 입찰 관련 '사전설명회' 13일 개최돼
  • 백진
  • 승인 2015.10.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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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 신청 기업 PT 발표 순서 정해져
본격적인 입찰경쟁 시작돼, 업계의 촉각 예민

c_0923_1078 사진=김선호 기자/ 오는 13일 서울본부세관서 면세점 특허 심사 관련 '사전설명회'가 개최됐다.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순서가 가려졌다.관세청은 13일 오후 2시 서울본부세관 10층에서 열린 면세점 입찰심사 사전설명회를 개최, 심사규정과 절차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특허권별 발표 순서를 결정했다.

이날 서울지역 입찰에 참여한 롯데, SK네트웍스, 신세계, 두산과 부산지역의 형지, 충남지역은 TIC와 제주면세점이 모여 제비뽑기로 자신들의 발표순서를 결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업체당 1회 발표가 아닌, 각 특허권별로 PT발표가 이뤄진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SK워커힐면세점 특허엔 신세계/SK/두산 순으로 발표하며, 롯데소공점 특허는 롯데/신세계/두산 순이다. 가장 많은 업체가 지원한 롯데월드타워점은 신세계/SK/롯데/두산이 차례로 발표를 이어가게 된다.

각 업체별로 5분간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약 20분간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다. 지난 신규면세점 입찰심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이후 서울세관은 입찰서류를 제출한 4개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사에 들어갔으며, 이를 토대로 한 검토의견서를 지난 8일 관세청에 제출한 상태다.

관세청 관계자는 “순서는 업체들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제비뽑기로 결정했다”며 “11월 중순에 예정인 입찰심사 전까지 사업계획서와 제출서류 검토, 심사위원 선정 등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파라다이스점은 신세계/패션그룹형지 순이며, 충남지역은 TIC/제주면세점 순으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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