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천 명 이상 쏟아지며 누적 4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871명, 11일 962명, 12일 2198명, 13일 3124명에 이어 14일 4051명이 확인돼 누적 39만 91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000명 가량 더 늘어났으며, 하루 4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27일 이래다.
14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950.4명꼴로 늘고 있어 오늘 중으로 누적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인 1970명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사망자는 10일 0명, 11일 0명, 12일 0명, 13일 1명에 이어 이날 90대 여성 환자가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177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누적 3명으로 집계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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