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평택시, 18일 오후 7시 기준 302명 확진...PCR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 [코로나19,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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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평택시, 18일 오후 7시 기준 302명 확진...PCR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 [코로나19, 18일]
  • 민병권
  • 승인 2022.0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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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관내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미군부대 종사자에 대해 PCR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대상 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이다. 

시의 행정명령은 최근 평택 미군부대로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에서다.

시 방역 당국은 평택시에서 20일 연속 세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도 전체 확진자 5명 중 1명이 평택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지역사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에 고심하고 있다. 

김영호 평택시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미군부대 내에서 발생이 많이 됐고 크리스마스 휴가 이후에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확진자 중 대부분은 영외에 거주하는 군인아니면 군인 가족"이라고 밝혔다. 

시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와의 연관성에서도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를 제외하고 최근 국내 감염자 검체의 변이 여부를 표본 조사했는데, 오미크론 변이 비중은 90%를 넘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7시 기준 평택시 신규 확진자는 3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확진자 중 평택시민은 212명, 미군은 90명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평택시가 긴급으로 전한 재난문자 알림이다. 

#평택시
확진자(평택시민212명,미군90명)발생→[PCR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1.17-1.26/10일간)] -대상:학원,실내체육시설,미군부대종사자는 검사바랍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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