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비왕'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흥행몰이 성공
상태바
기아 '연비왕'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흥행몰이 성공
  • 권한일
  • 승인 2022.01.1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 올 뉴 니로. 사진=기아
디 올 뉴 니로. 사진=기아

기아 신형 '니로'가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신형 니로(디 올 뉴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용 SUV(다목적스포츠차량)로 6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였다. 

19일 기아차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 대소는 쏘렌토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다. 국내 및 기아 SUV 최고 기록은 4세대 쏘렌토 1만8941대(전용 전기자동차 제외)다.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67만5798대(국내 13만1157대, 해외 54만4641대)가 판매되며 친환경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디 올 뉴 니로. 사진=기아
디 올 뉴 니로. 사진=기아

기아는 이번 니로의 인기 비결을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으로 꼽았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SUV 중 20km/ℓ대 연비는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여기에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동시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차량 내장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도 적용했다.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이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