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사 임직원 총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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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사 임직원 총투입
  • 권한일
  • 승인 2022.0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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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사진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사진 넥슨

넥슨이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내 테스트에 이정헌 넥슨 대표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PC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 버전으로 그대로 옮긴 넥슨의 2022년 신작 게임으로 1분기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개발 중이다.

넥슨은 지난해 10월과 12월 이뤄진 두 번의 사내 테스트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전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미리 파악해 게임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사내 테스트에는 레이싱, 1인칭 슈팅 게임(FPS) 등 다양한 장르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일반 이용자의 시선에서 개선 사항을 건의해 문제점을 수정했다.

이는 이정헌 대표가 미디어 간담회에서 "개발진에게 '떳떳할 때 내자'는 말을 자주 한다"며 출시 일정보다는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개발 방향성과 일맥상통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게임 개발의 중요한 성공 공식 중 하나가 바로 임직원이 직접 게임을 깊숙하게 체험하고 높은 완성도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파' 사내 테스트에 참여한 넥슨 임직원. 사진 넥슨
'던파' 사내 테스트에 참여한 넥슨 임직원. 사진 넥슨

아울러 넥슨 자회사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개발 중인 네오플 관계자는 "사내 테스트를 통해 100개 이상의 항목 평가가 이뤄져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살핀 사내 테스트 결과는 게임 개발과 기획의 핵심 참고 자료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해 12월 실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6시간 동안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테스트 버전 출시 직후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몰려 30분 가까이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내 테스트와 실제 이용자들의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개선 사항을 파악한 넥슨은 문제점을 수정해 올해 1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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