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교수 "방역패스 효력 정지 안타깝게 생각…법원의 경솔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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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교수 "방역패스 효력 정지 안타깝게 생각…법원의 경솔한 판단"
  • 김상록
  • 승인 2022.01.19 11: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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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법원의 방역패스 효력 정지 판결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19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일단 법원에서도 판결이 갈리지 않았나. 이견이 있을 만한 내용들을 가처분 신청 인용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방역 정책을 막은 것 자체는 법원의 경솔한 판단이 아니었나, 이렇게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청소년 방역패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청소년과 소아 연령대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연령대가 많다"며 "오미크론처럼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가 돌면 청소년과 소아에서의 감염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이나 유럽의 사례를 보더라도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청소년이나 소아에서의 사망자, 중증 환자, 다기관염증증후군 같은 후유 장애를 앓게 되는 경우들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5천 명 넘게, 거의 5800여 명 정도 나오는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 아마 지금 속도면 오미크론 변이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번 주, 다음 주까지 계속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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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2022-01-19 13:13:56
재갑이 대체 나중에 어쩌려고 이런 망언을 ㅋㅋ 역사와 기록에 남는다 이 뱀같은 새끼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