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일 0시 기준 국내 6000명대 중후반 예상...오미크론 영향 비수도권 확진 발생 비율 40%↑[코로나19,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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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일 0시 기준 국내 6000명대 중후반 예상...오미크론 영향 비수도권 확진 발생 비율 40%↑[코로나19, 20일]
  • 민병권
  • 승인 2022.01.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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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델타 변이 밀어내고 우세종화
오미크론, 델타 변이 밀어내고 우세종화

20일 0시에 발표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점이 확진자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52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와 비교해 보면 403명 많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059명(58.3%), 비수도권에서 2190명(41.7%)이 나왔다. 전체 확진자 중 비수도권의 비율이 40% 넘게 발생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3차 백신 접종 효과로 확진자 수가 3주간 감소세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돼가면서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높게 증가한 원인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를 전후해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하루 확진자는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 준비에 돌입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면 재택치료로 바뀌고, 확진자와 동거인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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