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MBC가 나라까진 몰라도 윤석열 구한건 확실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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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BC가 나라까진 몰라도 윤석열 구한건 확실해보여"
  • 김상록
  • 승인 2022.0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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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MBC가 나라까지는 몰라도 윤석열을 구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MBC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이후에도 윤 후보의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 전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거티브에 가장 불리한 후보가 용감하게 네거티브에 몰빵했으니...이미 잊힌 욕설녹취록을 왜 다시 불러내?"라고 했다.

앞서 MBC가 김 씨의 '7시간 통화' 녹취를 공개한 이후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과거 욕설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후보는 한 주 전보다 2.4%포인트 오른 43.8%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밖 선두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2.4%포인트 하락한 33.8%로 윤 후보의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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