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미스 AW 2022 Men’s Collection .. 데이빗 보위 그리고 파리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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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미스 AW 2022 Men’s Collection .. 데이빗 보위 그리고 파리 텍사스 
  • 박홍규
  • 승인 2022.0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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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미스(Paul Smith)가 2022 A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풍부한 아트하우스 영화 세계를 탐구하며, 최고의 영화 감독들의 독창적인 미학적 기법을 조명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애비뉴 드 프리드랑(Avenue de Friedland)에 자리한 화려한 파리 상공회의소 본부에서 열렸다. 다양한 장르 컬렉션 음악은 폴스미스의 친한 친구이자 에미상 수상 이력의 작곡가 리처드 하틀리(Richard Hartley)가 작곡했다. 그는 영화 '트윈 픽스(Twin Peaks)' '너는 여기에 없었다(You Were Never Really Here)' 등에서 컬렉션 음악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화려한 텍스처, 컬러 팔레트, 포토 프린트 등이 결합된 이번 컬렉션은 시즌에 걸맞은 자신감 넘치는 새로운 룩을 선보인다. 컬렉션의 스타일링은 영화 특유의 감성을 전하는데 치중하며,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The Man Who Fell To Earth)'에 등장한 데이비드 보위의 퇴폐적 스타일과 해리 딘 스탠튼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파리 텍사스(Paris, Texas)' 등에서 영감을 받아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쇼를 선사했다.

컬렉션의 전체적인 컬러는 1930~60년대를 풍미한 세피아톤, 모노톤의 영화와 이후에 등장한 컬러 영화 및 경이로운 그래픽 기술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를 반영하듯 차가운 뉴트럴톤을 비롯해 비비드 그린, 블루, 레드 등이 어우러져 색채의 화려한 레이어드 효과도 선보인다. 

사진 폴스미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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