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민간기업이 올 연말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민간 최초의 달 조사 프로젝트 'HAKUTO―R'을 추진 중인 일본의 우주 벤처기업 '아이 스페이스(ispace)'는 25일 올해 연말에 달 착륙선을 미국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달 착륙선은 아랍 에미리트(UAE)와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개발한 월면 탐사기를 탐재해 착륙 후 이들 탐사기를 달 표면에 내릴 계획이다.
달 착륙선은 현재 독일에서 최종 조립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후 우주 환경에 견딜 수 있는지 시험을 거친 뒤 미국 플로리다주로 운반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 스페이스가 프로젝트 2탄으로 개발 중인 달 탐사 차량은 당초 2023년에서 1년 뒤인 2024년으로 연기돼 발사된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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