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하루 7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2일 5만4576명, 23일 5만30명, 24일 4만4810명, 25일 6만2613명에 이어 26일 7만1633명이 확인돼 누적 235만 9966명으로 집계됐다.
도쿄 1만4086명을 비롯해 오사카 9813명, 홋카이도 2091명 등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가운데 33개 지역에서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도 연일 두자릿수의 증가세가 이어져 22일 17명, 23일 14명, 24일 17명, 25일 42명에 이어 이날 도쿄도 5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34명이 보고돼 누적 1만 8617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22일 20명, 23일 6명, 24일 9명, 25일 5명에 이어 이날 26명이 늘어나 누적 470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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