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새로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의 하위 계보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 감염 사례가 27건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共同)통신은 26일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집계를 인용해 일본에서 적어도 27건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확산 중으로 구체적인 성질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감염력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18%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약 40개국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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