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신규 확진 1월 한달간 20만명 가량 급증해 누적 58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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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신규 확진 1월 한달간 20만명 가량 급증해 누적 58만명 육박
  • 이태문
  • 승인 2022.02.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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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한 달 사이에 20만 명 가량 늘어났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8503명, 25일 1만2813명, 26일 1만4086명, 27일 1만6538명, 28일 1만7631명, 29일 1만7433명, 30일 1만5895명에 이어 31일 1만1751명이 확인돼 누적 57만 7783명으로 집계됐다.

월요일 집계로는 처음으로 1만 명대를 돌파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31일까지 일주일 연속 1만 명 이상 급증해 평균 하루 1만5163.9명꼴로 늘고 있다. 

1월 한 달간 19만4719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인 지난해 8월 12만 9193명보다 1.5배 더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4일 1명, 25일 0명, 26일 5명, 27일 3명, 28일 3명, 29일 3명, 30일 1명에 이어 이날 90대 여성 환자 1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201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누적 26명으로 집계됐다.

자택 치료의 경우도 24일 3만 명, 26일 4만 명, 27일 5만 명, 28일 6만 명 돌파해 이날 6만529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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