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양자 정책 토론을 진행한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1일 "명칭은 '김동연-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후보명 상호 교차)'로 하며, 일시는 2일 저녁 6시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정책 분야로 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자토론은 CBS 방송이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형태로 열리게 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간의 양자토론은 대장동 의혹 관련 '자료 지참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관련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민주당은 이를 반대했다.
한편, 오는 3일에는 이 후보와 윤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여하는 4자 TV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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