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네스북 최고령' 코알라 25번째 생일 맞아, 인간 수명으로 120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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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네스북 최고령' 코알라 25번째 생일 맞아, 인간 수명으로 120살 넘어
  • 이태문
  • 승인 2022.02.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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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최고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동물원의 코알라가 2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효고(兵庫)현 이와지시마(淡路島)의 동물원 '이와지 팜파크 잉글랜드 힐'에서 사육 중인 암컷 코알라 '미도리'는 1일 25번째 생일을 맞이해 사육사로부터 축하 유카리 나뭇잎 부케를 선물로 받았다.

1997년 호주에서 태어난 6살 때인 2003년 이곳 동물원에 온 코알라 '미도리'는 24살이 된 지난해 최고령 사육 코알로의 기록을 갈아치워 3월 14일 기네스북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사육사는 "평균 수명 15세인 코알라인데, 미도리의 25살은 인간 수명으로 치면 120살 이상이다"며 "미도리는 혼자 나무에도 오르고, 치아도 아직 건강하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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