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계올림픽 방송중계망 단독 제공..."선수단 모습 생생히 전달"
상태바
KT, 동계올림픽 방송중계망 단독 제공..."선수단 모습 생생히 전달"
  • 박주범
  • 승인 2022.02.02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서울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베이징 현지에 파견된 기술진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KT가 오는 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한국과 베이징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기 위한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경기 영상은 KT 국제방송통신망과, 부산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 및 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KJCN(Korea-Japan Cable Network), APCN2(Asia-Pacific Cable Network 2) 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을 경유해 국내에 도달한다. 혜화에 위치한 KT서울국제통신센터는 이를 지상파 3사에 제공한다.

KT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현지에 파견된 방송 관계자, 기자단,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한 국제전화와 국제인터넷도 지원한다.

KT 홍성한 상무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주관통신사업자로서의 대회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안정적인 방송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