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규 확진자는 2만290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6557명, 서울 5218명, 부산 1280명, 대구 1256명, 인천 1535명, 전북 947명, 경북 935명, 충남 917명, 경남 910 등이다.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2773명, 해외유입 사례는 13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2907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해외유입 2만580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4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812명(치명률 0.75%)이라고 밝혔다.
3일 기준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4만1667명, 2차접종자수는 4399만7129명, 3차접종자수는 2726만7684명이다. 이번 주 중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설 연휴가 끝나면서 확진자는 연일 최고 최다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환자 발생 속도가 워낙 가팔라 재택치료 시스템에 과부하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공공의료가 전담해온 검사와 치료 등도 동네 병·의원에서 받아야 한다.
지구촌 상황은 더 매섭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1일 기준 최근 7일간 일평균 환자는 42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과 비교해 44% 감소지만 일평균 사망자는 2600여 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39% 늘었다.
일본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9만 명을 넘어 누적 300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일본 신규 확진자는 31일 6만838명, 2월 1일 8만1654명에 이어 2일 9만4930명이 확인돼 누적 292만 1177명으로 집계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