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3일 여수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지난주 이후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5일간의 이번 설 연휴에도 총 366명(일 평균 7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라며 "감염 시 누구나 중증‧사망의 위험이 있으니 아직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고령층 미접종자, 3차 접종 대상자(2차 접종 후 3개월 경과)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과 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의 확진 비율이 높다며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여수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8%, 2차 87%, 3차 59.1%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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