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8일 기자협회 토론회...2차전에는, 누가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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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8일 기자협회 토론회...2차전에는, 누가 몇 점? 
  • 박홍규
  • 승인 2022.02.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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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본부가 8일 기자협회 초청 대권후보 토론회를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가며 입장문을 냈다. 기협 초청 토론회 참석을 사실상 수락한 셈이다. 이로써 3일 저녁 이뤄진 1차 토론에 이어 2차 토론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또 다른 유력 언론 단체들도 4자 토론에 대해 긍정적이어서 선관위 토론회를 전후로 대권 후보 4인 토론이 추가로 열릴 전망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TV토론협상단은 4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5일 실무협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중계를 희망하는 모든 방송사들이 토론회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 토론회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사회자는 4당이 모두 동의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물로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기자협회는 공정한 진행규칙을 마련하기 위해 각당 실무 협상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협상단의 합의 하에 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5일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강정마을 방문, 선대위 참석, 동문시장 방문과 6일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 이후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는 상태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권혁기 공보부단장이 "8일 기자협회 초청 4자 토론회에 이재명 후보는 참여한다. 타 후보들의 참여와 기협 공식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토론 시간과 중계 방송사 등도 기협이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알렸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등 대권후보들은 3일 저녁 지상파 3사 초청 토론회를 처음 진행해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대권 후보 4인은 토론회를 통해 대장동 사태와 'R200', 주택 청약 40점 등 주요 현안과 국방 외교 경제 등에 관해 의견을 치열하게 나눴다. 

또 중앙선관위 주최 TV토론회는 21일, 25일, 2일 등 3회가 남았지만 8일 기자협회 4자 토론회 개최에 따라 다른, 추가 토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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