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위기 日 확진자 폭증 속 자택치료 역대 최다 43만48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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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위기 日 확진자 폭증 속 자택치료 역대 최다 43만4890명
  • 이태문
  • 승인 2022.0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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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9개 병상 사용률 50% 넘어서 심각한 상황 이어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기록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자택치료의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4일 전국의 자택치료자가 2일 0시 현재 43만4890명에 달해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사용률도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가운데 35개 지자체가 앞선 주보다 상승했으며, 19개 지자체는 50% 이상을 기록했다.

병상 사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나라(奈良)현 77%, 그 뒤를 이어 오사카(大阪) 69%, 그리고 효고(兵庫)현, 구마모토(熊本)현, 오키나와(沖縄)현은 각각 67%를 기록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용 병상 사용률은 오키나와현와 오사카가 42% 수준에 달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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