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TFWA] 최고급 명품들을 한자리에서...브랜드의 각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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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TFWA] 최고급 명품들을 한자리에서...브랜드의 각축장
  • 백진
  • 승인 2015.10.2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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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산업 최고의 박람회, 프랑스 깐느서 18일부터 6일간 열려
세계면세협회(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 최대 최고 규모로 개최
글로벌 명품 총망라한 브랜드 한자리에 모여 내년 전망 예측도 가능해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랑스 깐느에서 세계면세협회(TFWA) 주최로 세계면세품박람회 (2015 TFWA World Exhibition)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인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에르메스 등 약 500여개 기업들이 박람회장 내에 각각 고급 단독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TFWA는 현재 에릭 쥴 모텐슨 회장을 주축으로 공급 업체(Supplyer)와 면세사업자(Operator) 간 긴밀한 관계 형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제품과 서비스 가치 향상, 홍보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KakaoTalk_20151020_153647773 사진=TFWA홈페이지/ 작년 컨퍼런스 발표 모습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전시회다. 특히 연간 270억 달러 거래량을 자랑하는 세계 면세품 시장의 최대 격전장으로, 매년 평균 1,000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각국의 면세점과 글로벌 면세사업자들에게 해당 상품을 공급하고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된다. 개최된 이후 년도의 면세산업의 바로미터로 작용하게 되는 공간이다.

1020 사진=TFWA홈페이지 갈무리/ 작년 박람회장 현장의 모습.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와인 및 주류/담배/향수 및 화장품/패션/액세서리/가죽 제품/보석 및 시계/제과와 기타 식품/선물 등 다양한 품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명품경연장은 누구나 쉽게 들어가 관람할 수는 없다. 하루 입장료만 한화로 약 20만원이 넘는 큰 금액을 내야한다. 때문에 주로 공항과 호텔 등 면세품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마련된 면세시장 관련 컨퍼런스와 워크샵은 업계에 제공하는 최신정보로, 각국의 시장상황을 심층 조사한 내용들이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세계 최대 단독 면세시장으로 떠오른 한국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작년대비 22.8% 이상 성장한 한국 시장은 전 세계 면세시장에서 12.3%를 차지하며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이 3기 사업자로 바뀌고, 수익성이 높게 나타나는 시내면세점 특허 경쟁이 임박한 상황. 때문에 TFWA는 한국시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국 시장 전망 워크숍 발제자로는 SK 워커힐 면세사업부문 총괄책임자인 권미경 전무, 부산 신라대학교 국제관광학과의 양승훈 교수가 나선다. 권미경 전무는 한국 토산품에 대한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각지 면세사업 운영자들에게 알리고, SK워커힐 면세점의 경쟁력도 내세울 예정이다. 양승훈 교수는 한국의 면세시장과 관광정책에 대한 소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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