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TFWA] SK네트웍스 권미경 전무, ‘세계면세품박람회’에서 한국 브랜드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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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TFWA] SK네트웍스 권미경 전무, ‘세계면세품박람회’에서 한국 브랜드 우수성 알려
  • 김선호
  • 승인 2015.10.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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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권미경 전무, “세계 코스메틱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브랜드”
세계 각지의 면세사업 관계자들 한국 브랜드에 높은 관심 보여

I_006 사진=한국면세뉴스 한은희 특파원/ 세계면세품박람회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 지난 20일 SK네트웍스 권미경 전무가 '한국 면세시장'를 주제로한 워크숍에서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세계 면세산업의 최대 박람회인 ‘세계면세품박람회’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 지난 20일 한국면세시장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SK네트웍스 권미경 전무(면세사업부문총괄)가 국산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해 국제 면세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와 성장률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한국 면세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국제 면세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서 국제 면세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전시회 및 회의장이다. 특히나 전 세계의 면세시장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다. 이곳에서 ‘한국 면세시장’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권 전무가 국산 화장품 및 부티크·보석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권 전무는 SK워커힐면세점을 보석·시계 매장으로 특화시켜 국내 면세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끌어올린 바 있다.

U_009 사진제공: SK네트웍스/ 강연 중인 SK네트웍스 권미경 전무

권 전무는 발표에서 “한국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출이 2014년 기준 315,5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며, 2013년(229,400만 달러)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라며 국내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사례로 꼽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총 34개 브랜드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 톱 100순위 중 17위에 랭킹, LG생활건강은 총 26개 브랜드와 함께 세계 톱 100순위 중 26위에 랭킹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자체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제적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설화수, 라네즈 브랜드 등은 해외 현지에도 진출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실제로 면세점 내 아모레퍼시픽 및 LG생활건강 매장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뤄 구매를 위해선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다. 이는 매출 규모의 성장률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권 전무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아이오페의 에어쿠션 제품은 세계의 메이크업 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브랜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를 뽑았다. 또한 LG생활건강의 주력 브랜드는 숨37도,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을 뽑았으며, 특히 후 브랜드는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면세점에서의 LEADERS의 마스크팩,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달팽이 크림) 등 인기상품을 소개했다.

보석류에선 제이에스티나를, 부티크에선 MCM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7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연을 마친 권미경 본부장은 “세계적인 행사에서 우리나라 면세업계를 대표해서 강연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SK그룹과 면세점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중소 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제 이후 세계 각지에서 모인 면세업 관계자들이 권 전무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경도 보여 한국 브랜드 및 면세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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