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쏠로 캠핑 좋아해?"...다목적 레이 1인승 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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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쏠로 캠핑 좋아해?"...다목적 레이 1인승 밴 출시
  • 민병권
  • 승인 2022.02.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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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다목적 미니 레이 1인승 밴 출시 "PBV 시장 선도할 것"
기아, 다목적 미니 레이 1인승 밴 출시 "PBV 시장 선도할 것"

기아가 국내 최초로 1인승 다목적 모델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이 1인승 밴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대한 기아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로, 기아는 레이 1인승 모델을 발판삼아 올해 PBV 첫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인류의 삶을 한차원 더 풍요롭게 만드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기아는 소규모 물류 비즈니스의 확대에 따라 공간 활용성을 갖춘 레이 1인승 밴을 개발하게 됐다. 또한, 최근 1인 사업자 증가와 '나홀로 캠핑'이 늘고 있는 추세도 고려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화물, 레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잠재 고객을 참여시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ℓ로 확대하여 현존하는경차 밴 모델 중 최대의 공간성을 구현했다. 또 동승석 쪽 발판이 위치하던 공간에도 운전자의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공간을 적용했다.

레이 1인승 밴은 동승석 시트와 함께 동승석 뒤쪽에 위치하던 하단 격벽이 사라지면서 차량 우측 도어를 모두 열 경우 진입공간 폭이 넓어져 측면 상하차가 더 편리해졌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 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1인승 밴은 잠재 고객의 요구사항을 개발단계부터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 차량으로 향후 PBV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과 적재 편의성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기아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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