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가 교도소 내 확진자가 지소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공문을 전주지방법원에 전달해 구속 사건 등 급하지 않은 재판은 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에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전주교도소 내 확진자는 23명이다. 교도관 4명 재소자 19명이다.
감염된 교도관은 재택치료에 들어갔으며 재소자는 1인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도소 코로나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27일 교도소 내 전수검사에서 교도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후 감염이 확산했다.
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거의 무증상 혹은 경증"이라며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교도소 내 방역을 돕겠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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