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권 확인 없이 손바닥 스캔만으로 국내선 항공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기기에 손바닥을 대는 순간 사전 등록된 승객의 손바닥 정맥 모습을 판독하는 것으로 신원 확인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탑승 절차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에서 손바닥 정맥을 등록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5개 탑승구 서비스를 거쳐 연내 김포공항 국내선 전체 탑승구로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김해공항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사진=대한항공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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