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상암에서 자율주행차 탄다"...요금은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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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상암에서 자율주행차 탄다"...요금은 2천원
  • 박주범
  • 승인 2022.0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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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서울시는 10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정규 교통수단으로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승용차형 자율차 4대를 시작으로 DMC역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을 운행한다. 이용 승객은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율차를 호출할 수 있다. 

노선은 2개로 '상암A01'은 DMC역~에스플렉스센터~서부면허시험장~상암월드컴파크 7단지·5단지~상암파출소~DMC역을 총 5.3km 순환하면서 3대가 운행한다. '상암A02'는  DMC역~휴먼시아아파트~누림스퀘어~DMC첨단산업센터~MBC~SBS~DMC역 등 지하철역과 오피스단지를 4.0km 순환하는 노선으로 1대가 운행한다.

자율주행차 노선도

승객이 지정한 출발지와 목적지에서만 정차하는 방식이며, 합승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회당 2000원이다. 첫 탑승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유상운상 면허를 신청한 DMC역~공원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도 이르면 3월 운행을 시작하고, 올 연말까지 상암동에 총 12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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