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다·편파판정 논란 가운데 얻은 쾌거"…이재명-윤석열, 쇼트트랙 황대헌 금메달 축하
상태바
"시원하다·편파판정 논란 가운데 얻은 쾌거"…이재명-윤석열, 쇼트트랙 황대헌 금메달 축하
  • 김상록
  • 승인 2022.02.10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상처를 딛고 우뚝 섰다. 시원하다. 통쾌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선수 모두 수고하셨다. 그리고 황대헌 선수 금메달 축하드린다"고 했다.

윤 후보 역시 같은날 페이스북을 통해 "황대헌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편파 판정 논란 가운데 얻은 쾌거"라며 "4년 동안 기다렸던 이 순간을 위해 황대헌 선수가 흘린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또 "함께 결승 무대에 진출한 이준서, 박장혁 선수 모두가 감동적인 레이스를 펼쳐주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준 여러분 모두가 승자"라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9초 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조 1위를 기록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됐다. 이후 국내에서는 '반중 정서'가 치솟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