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상과 영업이익의 실적을 올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는 9일 2021년 결산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2020년보다 18.6% 늘어난 239억 엔(2472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345억 엔(3568억 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상은 10.2% 늘어난 3176억 엔(3조2847억 원)이었으며, 본부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합친 총매상은 6520억 엔(6조 743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호황의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포장 및 배달의 수요 등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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