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 "원재료 가격 상승 속 불가피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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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 "원재료 가격 상승 속 불가피한 결정"
  • 김상록
  • 승인 2022.0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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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총 30개 메뉴들이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주요 인상 메뉴는 불고기 버거 단품, 아메리카노 등이다. 불고기 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되며,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오른다.

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4종이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빅맥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으로, 이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스트 버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좋은 맛과 높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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