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12일 오후 5시 30분경에 '래피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긴급 방송 편성분은 정부의 새로운 방역 체계 전환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온라인 상에선 비정상적 가격으로 거래되는 공급부족 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방송에서 판매하는 레피젠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피젠사의 자가검사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가 아닌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이번 방송 판매를 통해 자가검사키트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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