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안보보좌관 “러시아 이번주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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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안보보좌관 “러시아 이번주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 이태문
  • 승인 2022.02.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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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주 군사 행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은 13일 CNN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20일 끝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 침공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그날을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 행동이 지금 당장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엔 올림픽이 끝나기 전인 이번 주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동맹국들과 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최종적으로 러시아가 분명 중대한 전략적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병력을 전진 배치를 마쳤고, 새로 수천 명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의 철수는 물론 자국민들의 국외 대피를 서두르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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