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해 누적 81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2211명, 8일 1만7113명, 9일 1만8287명, 10일 1만8891명, 11일 1만8660명, 12일 1만1765명, 13일 1만3074명에 이어 14일 1만334명이 확인돼 누적 81만326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이 66.7%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이 18.5%로 보육원, 유치원, 초등학교, 고령자 시설, 의료기관 순이었다.
사망자는 70~100세 이상 남녀 환자 7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317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200명을 돌파해 누적 219명으로 늘어났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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