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딘 일본의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 아직 한자리 수... 韓57.3% vs 日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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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딘 일본의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 아직 한자리 수... 韓57.3% vs 日9.4% 
  • 이태문
  • 승인 2022.02.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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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일본의 3차 백신 접종률은 아직 한자리 수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14일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3차 추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93만 1063명으로 전체 인구의 9.4%에 머물고 있다.

이는 G7(주요 7개국)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난달 하루 100만 회 접종을 지시하며 관계 부처를 독려했지만, 하루 최다의 접종은 8일 62만 2025회에 그쳤다.

1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억 151만 4450명으로 전체 인구의 80.2%,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999만2642명으로 전체 인구의 79%이다.

전체 인구에는 백신 접종의 대상 연령이 아닌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집계의 14일 0시 기준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누적 2942만9772명으로 인구의 57.3%에 달하며,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87%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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