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 디자인·소스 운영사 '카펜스트리트', 시리즈 A 10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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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3D 디자인·소스 운영사 '카펜스트리트', 시리즈 A 100억원 유치
  • 박주범
  • 승인 2022.0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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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 ‘에이콘3D’ 운영사인 카펜스트리트(대표 이민홍)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 중 ES인베스터,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에이콘3D는 콘텐츠 창작에 필요한 소스를 검색,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약 6000개의 3D 콘텐츠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바 있다.

카펜스트리트는 웹툰 배경 전용 이미지 제작 툴 ‘에이블러’를 개발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펜스트리트는 이번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웹툰 외 게임, 메타버스, VR/AR,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 자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인재 영입과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펜스트리트 이민홍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아이디어들이 무궁무진하다”며 "창작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3D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카펜스트리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1 스타트업콘’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삼성 C-Lab Outside’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사진=카펜스트리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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