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살 때는 역시 '정품' 여부 가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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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살 때는 역시 '정품' 여부 가장 중요해
  • 박주범
  • 승인 2022.02.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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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해외직구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100% 정품’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패션이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로 명품의류나 잡화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49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100% 정품’(31%)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관부가세 포함 최종 구매가(14.6%), 최저가(13.1%), 상세한 상품 정보 제공(1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최근 2년 이내 명품 해외직구를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1~2년 이내가 33.8%, 1년 이내가 33.4%로 합치면 67%를 넘었다. 2년 이상은 32.8%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성 중 1년 이내 시작한 비중이 43%에 달했다.

최근 1년간 해당 구매에 지출한 금액은 ‘200~300만원 미만’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00~200만원 미만’(25.6%), ‘300~500만원 미만’(19.2%) 순으로 조사됐다. 200만원 이상 지출했다는 응답을 합하면 무려 60%에 달했다. 500만원 이상 썼다는 응답자도 10%를 넘었다.

해외직구 이용 경로로는 ‘해외직구 사이트 직접 방문’(22.3%)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해외직구 가격 비교 사이트’(18.1%)가 뒤를 이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명품 해외직구 채널로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육스, 샵밥, 네타포르테, 에센스 등의 순으로 꼽았다. 

캐치패션 이우창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등이 제한되면서 직구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점차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찾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위해서라도 해외직구 이용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치패션은 해외 공식 유통 채널과 정식 파트너십을 통해 명품 구매채널을 한 곳에 모은 공식 판매처 연동 플랫폼이다. 구매한 상품은 해외 파트너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한다.

사진=캐치패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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